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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한국) 거제도 장승포항 총명사 Chongmeong Temple in Geoje

by 호재 트래블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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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거제도 장승포항

 

 

 

거제도는 한국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고, 이러한 거제도에서 장승포항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워 거제를 대표하는 미항이자 국제항이라서 어선과 유람선이 쉴 새 없이 드나드는 항구라서 거제시에서 주최하는 매년 송년 불꽃축제와 신년 해맞이축제, 봄맞이 벚꽃 축제 등이 열려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다.

 

 

 

https://youtube.com/shorts/-x8jpXTNDA0?feature=share

 

 

 

아름다운 거제 장승포항을 조망하기에 최적 포인트이자 장승포 항구 만큼이나 아름다운 오래된 전통 사찰이 여기 있는데, 이곳은 바로바로 총명사라는 절이다. 총명사 이름 중에서 '총명'은 한국어 국어사전에 의하면 '보거나 들은 것을 오래 기억하는 힘' 또는 '썩 영리하고 재주가 있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여기 총명사 주지스님께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총명해 지려면 총명사로 오라고 하신 적(?)이 있던 것 같다.

총명사는 거제도 장승포항 몽돌개(장승포 해안대로)에 들어서기 직전에, 언덕 고개를 넘기 전에 아래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위 사진의 거북이가 보일텐데 그 옆으론 산신각이 있고 그 거북이 밑으로 따라 내려가면 총명사 주차장이 나온다.

 

 

 

 

 

특히, 청량산 총명사라고 씌여진 표지석 옆에 또다른 큰 돌에는 아래 사진처럼 귀여운 동자승 미니어쳐들이 미소짓게 하는데, 이는 아무래도 여기 주지스님께서 비구(남자승)가 아니라 비구니(여자 스님)이기에 이러한 여성적인 감성이 어느정도반영된게 아닌가 싶다. 

 

 

 

 

 

더욱이 총명사 주지스님의 미적 감각은 위 동자승 미니어쳐에 그치지 않고 산신각에 밑에 스님이 직접 가꾸는 정원의 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거제처럼 따뜻한 남해안에서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살짝 '하트' 모양으로 조경해 놓은듯 싶고,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 살이 '아마릴리스'라는 꽃도 심어 놓은 것만 봐도 얼마나 총명사를 아름답게 가꾸시는지 알 수 있다. 

 

 

 

 

 

아무튼 이러한 총명사는 거북이 기념비 아래로 아래 사진과 같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가용 승용차를 몰고 온다면 여기 총명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에 이 작고 아름다운 절을 구석구석 구경한 후 약간(?)의 시주도 하면 좋은데, 몽돌개(장승포 해안도로)를 걸어서 산책하고 다시 돌아와도 괜찮을 선택일 듯 싶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보면 옹벽에 바위가 보이는데, 2023년 태풍때 기존 옹벽이 무너진 후 기부를 받아 옹벽 공사를 한 후 그들 또는 기리는 가족 이름을 기재한 기념등이 바위마다 세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등마다 그려진 그림 또한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기념등이 있는 곳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위 절벽에 세분의 부처님이 조각된 삼불 석조상(?)이 보이는데 여기 총명사의 대표적인 특징인 것 같다. 여기서 '삼불'이란 극락에 있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통들어 이르는 말이라고 국어사전에 적혀 있다 ^^ 두손 모아 기도하는게 외에 아는 것 없는 저로서는 불교 지식을 짧다는걸 이해해 주세용~

 

 

2022.12.13. 총명사 방문시 촬영했던 사진

   

 

 

앞서 거제도 장승포 항구를 조망하기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총명사를 소개했는데, 총명사 여러 포인트 중에서 개인적으로 산신각에서 바라보는 포인트가 거의 장승포항 찐 전망대(?)라고 불리울 만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스스로 감탄사 ^^

 

 

 

 

 

끝으로 이 글을 마치기 전에, 산신각에서 촬영한 장승포 항구 및 총명사 가장 안쪽의 부뚜막에서 깜짝(?) 전격적으로 만난 이쁜 고양이 사진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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