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성당14 114 (포르투) Porto 대성당 < Sé do Porto > 우린 상 벤투 기차역과 맥도널드 임페리얼을 거쳐 포르투 대성당을 향했는데 대략 300미터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 약 10분 이내면 도착할 정도 가까운데, 다만 Av. Dom Afonso Henriques를 따라 오르막 길을 조금 걸으면 메트로 상 벤투 지하철역 출구가 나온다. 그곳에서 포르토 대성당이 어렴풋이 보여서 거기로 향하며 된다. 포르투 대성당(Sé do Porto) 턱 밑에 도착하면 조금만 가파른 경사를 오르면 언덕 위의 대성당을 볼 수 있게 되는데, 그 입구에는 9세기 갈리시아 출신으로 포르투와 가이아를 포함해 미뉴 강에서 두오르 강까지 이슬람 무어인으로부터 재정복하는 전쟁의 선봉에서 승리를 이끌어 후에 이 지역을 통치한 비마라 페레스 백작의 기수상이 나온다. 창과 방패를 든 비.. 2025. 9. 23. 96 (코임브라) Se Velha 구 성당 / RS 커피 바 코임브라 구 대학(Alta e Sofia의 Paço das Escolas)에서 내리막 계단들과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돌길을 따라 도보로 5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코임브라 구 성당(Sé Velha de Coimbra)이 나온다. 코임브라 구 성당의 옆면을 접하고 있는 Borges Carneiro 거리로 내려 오다 보면 RS 커피 바가 나오는데, 코임브라 대학가 주변에 위치한 작고 세련된 카페로 주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 그리고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곳이다. RS Coffe Bar의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아 에스프레소 커피나 수퍼복 맥주를 마시면서, 옆으로는 코임브라 구 성당의 측면 출입문(북쪽 출입구)를, 앞으로는 Largo da Sé Velha 세 벨랴 광장을 내려다 볼.. 2025. 8. 8. 43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오렌지 정원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의 백미라 할 수 있는, Torre Giralda 히랄다 탑은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기 전부터 있던 첨탑으로 이슬람 사원의 기도 시간을 알리는 미나레트였다. 히랄다 탑은 12C말 이슬람 사원 양식인 알모하드 건축의 걸작으로 98미터에 달하는데 술탄이 말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나선형 회랑이 넓고 높아서 31층까지 오르는데 시간 꽤 오래 걸린다. 1248년 레콘키스타(국토회복운동) 이후 기독교인들이 히랄다 탑을 철거하지 않되 16C 첨탑 위에 종루를 설치해 28개 종들을 달아 종탑으로 개조되었고, 그 옆에 고딕식 성당을 지면서 아랍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한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히랄다 첨탑 맨 위에 진정한 신앙을 상징하는 여성상을 세웠는데 이걸 히랄디.. 2025. 4. 3. 41 (세비야 대성당) 성배실 / 주 성구실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의 성배실에 들어가면 Santa JustA & Santa Rufina 두 자매가 각각 도자기를 손에 들고 있는데 그중 루피나 성녀의 발을 핥는 사자가 인상적인 그림이 보이는데, 후스타 및 루피나 성녀 그림은 고야 Goya의 유화 작품이다. 후스타, 루피나 성녀는 3C당시 세비야 출신의 독실한 크리스챤 도예공으로 로마 비너스 여신을 위한 축제에 필요한 도자기 주문을 거절해 참수 당하여 순교했는데, 1755년 리스본 대지진때 히랄다 탑과 세비야 대성당을 지켜주어 수호자로 모셔진다. 성배실을 지나 주 성구실로 들어 가면 중앙에 종교의식 가두행령에 사용하는 이동식 성체 현시대인 '아르페 성궤'가 나오는데, 16C 후안 데 아르페 작품으로 350kg의 은으로 성서 속.. 2025. 3. 27. 40(세비야 대성당)성 안드레아스 예배당, 산토 도메 예배당, 고통의 성모 예배당 바로크 시대 걸작으로 평가되는 '자비의 그리스도' 조각상은 1603년 후안 마르티네스 몬타네스 Juan Martines Montanes가 당시 대주교로부터 의뢰받아 삼나무에 채색하여 실물 크기로 만든 작품으로 일반적인 다른 작품에 보이는 3개의 못이 아니라 양 발등마다 각각의 못을 박은 것으로 구현하여 총 4개의 못이 박혀 있는게 특징이다. 세비야 대성당에는 왕실 전용 예배당까지 합쳐서 80개의 예배당이 있는데, 그중 산토 도메 예배당에 입장시 전면 벽에는 20세기 대주교였던 마르셀로 스피놀라 추기경이 무염시태 배경에 기도하는 모습의 무덤이 먼저 보인다. 아래 사진은 Capilla de los Dolores 고통의 성모 예배당을 촬영한 것이다. 고통의 성모 예배당2023년 8월전후 사진 (왼.. 2025. 3. 26. 39 (세비야 대성당) 콜럼버스의 관 1492년 아메리카 신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콜럼버스는 스페인 4개 왕국 중에서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 1세와 아라곤 왕국의 페르난도 2세의 지원을 받고 항해를 시작하였으나 처음에 신대륙 항로 발견 외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자 레온 국왕과 나바르 국왕이 콜럼버스를 조롱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의 탐험과 정복관련 가시적인 성과가 없자 모험을 받아 스페인에서 감옥에 갇히는 등 고초를 겪은 후 자신의 유해가 스페인에 묻히기 보다는 자신의 고향인 이탈리아 제노바에 묻히길 원했으나 사망시 아이티에 묻혔다가 스페인으로 옮겨졌다가 18세기후반 세비야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그래서 세비야 대성당에 있는 콜럼버스 관이 스페인 땅에서 공중에 띄워져 있으며, 콜럼버스 아메리.. 2025. 3. 6.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