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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5

39. (세비야 대성당) 콜럼버스의 관 1492년 아메리카 신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콜럼버스는 스페인 4개 왕국 중에서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 1세와 아라곤 왕국의 페르난도 2세의 지원을 받고 항해를 시작하였으나 처음에 신대륙 항로 발견 외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자 레온 국왕과 나바르 국왕이 콜럼버스를 조롱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의 탐험과 정복관련 가시적인 성과가 없자 모험을 받아 스페인에서 감옥에 갇히는 등 고초를 겪은 후 자신의 유해가 스페인에 묻히기 보다는 자신의 고향인 이탈리아 제노바에 묻히길 원했으나 사망시 아이티에 묻혔다가 스페인으로 옮겨졌다가 18세기후반 세비야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그래서 세비야 대성당에 있는 콜럼버스 관이 스페인 땅에서 공중에 띄워져 있으며, 콜럼버스 아메리.. 2025. 3. 6.
38. (세비야 대성당) 페르난도 초상화, 분수대 옆 윗층 야외공간 세비야 대성당은 1478년 Fernando II세와 Isavel 여왕의 유일한 아들인 아라곤의 후안 왕자가 세례를 받은 곳일 뿐만 아니라 카스티야의 페르난도 3세, 알폰손 10세와 같은 군주와 후안 드 세르반데스 추기경, 페드로 곤잘레스 데 멘도자 추기경 등의 유해를 안치한 곳이다.     페르난도는 카스티아와 레온의 왕으로 카스티야와 레온을 완전히 통합하였기에 역대 스페인 군주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히며 성인으로 시성되면서 위와 같은 페르난도 초상화가 세비야 대성당 내부에 있다.     세비야 대성당 내부에 있는 분수대는 이슬람 모스크 실내 양식이 남아 있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하고, 이곳의 분수대의 옆 공간으로 올라가보니 바깥으로 연결되는 곳이 나온다.     분수대 옆공간의 윗층에 있는 바.. 2025. 3. 3.
(세비야 대성당) 후빌레오 은 제단, 파이프 오르간 세비야 대성당은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과 브라질의 아파레시다 성모발현 국립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고딕성당이며, 스페인에서는 가장 크다고 한다. 그렇기에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먼저 웅장함에 압도되며 그 다음엔  화려한 분위기에 탄성짓게 한다.    은 제단은 후안 라우레아노 데 피나가 교황의 특사로 스페인에 왔었던 후빌레오(Jubileo)를 위해 제작된 세상에서 가장 큰, 은세공 제단이며 화려한 장식이 돋보인다. 은 제단의 양쪽에 날개도 있었는데 나폴레옹 침략시 노략질 당해 무기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은제단 뒤 위쪽엔 승천하는 성모 마리아 모습을 담은 성화가 있다.      세비야 대성당의 안내책자에 따르면, 대성당 오르간은 18세기 두케 코르네호의 작품이라고 한다.    파이프 오르간은 .. 2025. 2. 19.
(세비야 대성당)산 프란시스코, 산 안토니오 트라스코로, 상들리에, 제의 세비야 대성당의 히랄다탑 옆의 인터넷 매표소 입구로 들어와 몇몇 안내표지판들을 지나서 내부로 들어서니, 세계 3대 고딕 성당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웅장해서 정말 놀라서 어디서부터 봐야 잠시 고민하다가, 우측편부터 시작해서 시계 반대순으로 관람하기로 했다. 우측 편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교황 등이 있는 황금액자 속 그림이었던 같다.      황금액자그림을 지나니깐 관이 있는 곳이 나타났는데 그 위의 스테인그라스 창문의 오색 찬란한 빛깔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왔다. 여긴 아마도 산 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예배당 주변인 것 같았다. 천주교 신자라 아니라서 구체적인 용어나 종교적 의미는 모르지만 하나하나가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는 예술품 같이 느껴졌다.     스테인 글라스 .. 2025. 2. 17.
(세비야 대성당) 안내책자 카탈로그 한글판, 내부 위치 안내판 2025년 12월 19일 오후 1시 입장가능시간에 이르러 세비야 대성당 내부로 들어서니 오프라인 매표소 같은 곳 옆에 세비야 대성당에 관한 안내책자 카탈로그가 보였는데 거기서 한글판도 있어서 너무 좋았고 우리나라 위상도 느낄 수 있어서 왠지 뿌듯함이 올라왔다.     세비야 대성당 내부에 있는 한글판 안내자료는 아래와 같이 A4용지 2창을 반으로 접은 소책자 형태이다.     한글판 안내 소책자의 표지부분 맨 앞 장에는 히랄다 탑 Torre Giralga 사진이 대표적인 이미지로 들어가 있으며, 표지 우측 하단에 태극기 이미지 또한 삽입되어 있다.      안내책자의 맨 뒷 부분에는 주요 예술작품에 대한 3줄 이내의 간략한 소개가 되어 있다.      안내책자 맨 앞 표지를 펼쳤을 때 안쪽 부분의 첫장에.. 2025. 2. 13.
(스페인) 알카사르 입구 사자의 문, 반데라스 정원, 푸에르타 플라타 Tapas 2024.12.19.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 오후1시 티켓을 지금에서라도 예매하고 작은예배당 구경하고 나온 후에도 오후1시에나 대성당 내부에 입장 가능했기에 그 주변을 거닐기 시작했다. 그때 날씨는 곧 비가 내릴 것처럼 잔뜩 구름 낀 상태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전주에 큰 맘 먹고 스페인 놀러왔는데 왜 이러나 하면서 기분이 급 다운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좀 우울해진 상태로 관광객들 붐비는 중정 같은  곳으로 들어섰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가 파티오 데 반데라스(Patio de Banderas) 즉, 반데라스 정원(뜻: 깃발 안마당)인데 산타 크루즈 지역의 랜드마크로 세비야의 오래된 성벽 내 위치하며 중앙에 철제 벤치, 오렌지 나무, 알베로 바닥이 있는 직사각형의 광장으로 히랄다 탑을 바라보는 뷰포..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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