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56 60 (올량) 산타 오토바이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시즌> 2024년 12월 22일 노사 세뇨라 로사리오 성당 Igreja Matriz de Nossa Senhora do Rosario에서 헤스타우라싸웅 광장 Praça da Restauração으로 거닐다가 우연찮게 산타 복장을 한 오토바이 라이더들을 마주쳤다. 올량 Olhão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별한 산타 오토바이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이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인기있는 행사로 많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긴다. 산타 복장을 한 라이더들이 장식된 오토바이를 타고 도시를 행진하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다. 헤스타우라싸웅 광장 Praça.. 2025. 5. 16. 59 (올량) 버스터미널에서 CP기차역 찾아가기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올량 Olhao에서 라구스 Lagos로 가는 직행버스가 있는지 알아 보러 올량 버스 터미널에 들렸으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Lagos행 고속버스는 하루에 1번 오전 7시경 출발하는데 우리가 늦게 터미널 와서 이미 출발하고 오늘 표는 없다고 한 것 같았다. 그래서 고속버스가 아니라 기차를 이용하는건 어떨까 방향을 선회해서 걷다가 올량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어부들이 그물을 당겨 올리는 타일 벽화도 감상하면서 올량역을 찾다가 좀 지나쳐서 올량시 법원 및 검찰청 건물 앞에 있는 주앙 세라 정원에 도착했다. 법원검찰청 건물의 물고기, 배 모양 타일 벽화 또한 아름답다. 주앙 세라 정원 Jardim João Serra은 올량 기차역 근처의 작은 공.. 2025. 5. 13. 58 (올량) 핑구도스 등 슈퍼마켓 / 헤스타우라싸웅 광장 Lenda de Floripes 플로리페스 전설의 여인상이 있는 광장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핑구도스 Pingo Doce라는 대형마트를 찾아가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이틀 앞둔 시점이라 와인과 빵 등을 미리 사놓을 요량이었다. 올량 Olhão이라는 작은 도시에는 Pingo Doce라는 중형 마트가 2곳이 있는데 시내에 있는 Marina점과 조금 외곽에 있는 Patinha점 두곳인데, 관광객에겐 아무래도 핑구도스 마리나 점이 좀더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다. Lenda de Floripes에서 Ping Doce 마리나점까지 350m 정도로 도보 5분 거리라서 초행 길이지만 금방 도착했다.올량 시는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최근에 휴양관광도시로 알려지면서 포르투갈 슈퍼마켓 체인점들이 모두 .. 2025. 5. 12. 57 (올량) 올랴넨스 어부의 정원 이번엔 에어비앤비가 있는 곳에서 다른 골목길로 올량 수산 시장을 거쳐서 올랴넨스 어부의 정원으로 가보기로 했다. 해외에서 골목에 그려진 그림이나 개, 고양이 마저도 신기해 지는건 왜일까,,, ^o^ 재미있어 사진으로 담아 본다. 오늘은 올량 Olhão 수산시장이나 주변 카페나 음식점이 목표가 아니라서 관심 없는 듯 무심하게 올량시장 건너편의 도로로만 걷는다. ㅎㅎ 올랴넨스 어부정원 전에 조그만 어린이 공원이 나오는데, HO HO HO 호호호 포토존 및 성경 속에 황소와 당나귀에게 먹이를 담아주던 구유 속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를 기리는 조형물도 나온다. 어린이 공원의 조형물과 물결 모양 놀이터를 지나자 올랴넨스 어부의 정원의 기념벽화 및 기념 비석이 나온다. Olhao 올량.. 2025. 5. 7. 56 (올량) 칸탈루프 카페에서의 포르모사 강변 부두 포르투갈 Olhão시장 앞으로 바다 같은 Ria Formosa 포르모사 강이 유유히 흐르며, 올량시장 2개 동 건물 사이 앞에는 부두가 있다. 여기서 Formosa라는 어원은 '아름다운'이란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유래하는데 포르투갈 선원이 대만(타이완)을 발견하고 '포르모사'라 부르면서 대만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한다. 칸탈루프 Cantaloupe는 포르모사 강변의 목가적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아늑한 재즈카페 겸 와인 샵으로, 일요일 일몰 때 밴드의 라이브 재즈를 들으며 와인을 즐기려면 미리 테이블을 예약해야 하고 자리 비용은 1인당 8유로라고 하네요~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시간 대인 일몰 때가 아니라 아침을 빵으로 간단히 먹은 후 정오가 되기 전에 올량 시장 주변으로 산책 .. 2025. 5. 5. 55 (올량) 부둣가 바라보며 겔비 젤라또에서 망중한 Olhão 수산시장 맞은편 부두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물은 정확히는 바닷물이 아니라 Rio Formosa 포르모사 강물이다. 여긴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맞으며 저 멀리 등대와 배들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명상하기 좋은 곳이다. 관광객들이 주는 모이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부두 앞엔 갈매기로 가득하다. 포르모사 강물 사이에 코코넛 섬이란 뜻의 Ilha do Coco 모래톱 같은게 보이고, 그 뒤로 저 멀리 수평선에 Ilha da Culatra 쿨라트라 섬이 보이는데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들과 마을 집들이 형성되어 있는 유인섬이자 해수욕장이 있는 관광지이다. 올량 부두 앞에는 1808년 여름 올량의 용감한 어부들이 지도나 도구도 없이 카이케 봉 석세쏘 Caique Bom Sucesso라는 어선.. 2025. 4. 29.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