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레스토랑3 111 (마토지뉴스) 시청 청사 분수대 / 아부 아르날두 레스토랑 포르투갈의 마토지뉴스 해안산책로에서 시내 방향으로 '뉴질랜드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알려진 Metrosidero 나무를 보았는데, 늦봄에서 초여름에 새빨간 병붓 같은 꽃들이 핀다. 빽빽한 붉은 꽃과 은록색의 가죽 잎이 특징인 이 나무는 난생 처음 보는 형태의 꽃이라서 나의 눈길을 끌었고 사진에 담아 보았다.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을 따라 시내로 깊숙히 들어가니 마토지뉴스 시청이 나타났다. 청사 건물 옆엔 분수대가 있고, 그 분수대 우측엔 부활절 또는 산투 안토니우 축제나 크리스마스 마켓시즌때 봄직한 상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마토지뉴스 시청사 인근 도로 변에 1853년 마토지뉴스가 정식으로 자치권을 얻어 시(Vila)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는 100주년(centenário) 기념비가.. 2025. 9. 16. 65 (라구스) 루이스 데 카몽이스 광장 <구시가지 중심부> 루이스 드 카몽이스 광장 Praça Luís de Camões은 포르투갈 남부해안도시 라고스 Lagos 구시가지 Old Town 중심에 위치해 도시 탐방의 출발처 또는 휴식처로 애용되는 작지만 매력적인 광장으로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있으며 Place Jolie 졸리 광장라고도 불린다. 루이스 데 카몽이스 Luís de Camões는 16세기 포르투갈 바스코 다 가마가 대항해 시대를 예찬하는 우스 루지아다스 Os Lusiadas라는 대서사시로 유명하며, 포르투갈의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한 사람으로 이를 기리기 위해 이 곳 라고스외에도 리스본에도 그의 이름을 딴 광장이 있다. 루이스 드 카몽이스 광장은 흑백의 작은 돌로 모자이크 무늬를 만드는 포르투갈 특유의 칼사다 포르투게자 Ca.. 2025. 5. 21. (에보라 1편) 플릭스버스 타고서 Samurai 스시 뷔페 포르투갈에서 유일하게 상당히 온전히 보존된 로마신전을 보러 리스본 오리엔트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시간40분 소요예정인 에보라행 Flix버스에 탑승했다. 하지만 버스는 거의 2시간 걸려서야 에보라 성곽 바깥의 정류장에 하차할 수 있었다. 에보라는 고대 로마 시대에 이베리아 반도의 속주로서 꽤 크게 번성했던 도시라 그런지 로마의 수도교 및 디아나 신전이 남아 있었고, 대신에 성곽 내부의 골목이 좁아서 대형버스는 성곽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반면, 일반차량은 간신히 다닐 수 있으나 성곽 안에서는 주차위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여졌다. 그렇게 에보라 시외버스터미널 FLIX버스정류장에서 20여분 걸으니 에보라 도시를 두른 성곽이 나타났고 조금만 더 걸어 들어가니 아이가 좋아하는 스시.. 2024. 12.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