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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83 (리스본) 28번 트램 대신 12번 트램 타기 / Padaria Portuguesa

by 호재 트래블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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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의 12번 트램은 리스본의 중심부인 마르팅 모니즈 Martim Moniz 광장에서 출발하여 바이샤 Baixa, 모우라리아 Mouraria, 알파마 Alfama 지구 등을 25분 전후로 순환해서 다시 돌아오는 운행하는 노선이 특징이다

 

 

 

 

 

 

12번 트램의 노선이 짧은 대신 운행 간격이 20여분 또는 피크시 12분 간격으로 운행되기에 줄서기에 나름 수월하다. 28번 트램이 인기가 많아 비수기인 1월에도 1시간 반 전후로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여행 시간의 여유가 없거나 성격이 매우 급해 줄서기 고문을 극복할 수 없는 분에겐 12번 트램이 대안이 된다.

 

 

 

 

 

 

12번 트램의 주요 정차 지점으로는 마르팀 모니즈 광장에서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Miradouro das Portas do Sol → t산타 루치아 전망대 Miradouro de Santa Luzia → 세 대성당 Se → 피게이라 광장 Praca  da Figueira → Martim Moniz 순환하여 되돌아 온다.

 

 

 

 

 

 

■리스본 12번 트램 타고서 상 투메 정류장까지 1분 영상

https://youtube.com/shorts/dazI5zJ-A5k?feature=share

 

 

 

 

 

 

상기 1분 영상은 마르팅 모니즈 광장에서 탑승해서 상 투메 São Tome 거리의 정류장까지만 촬영한 것인데, 상 토메 거리엔 포르투갈 Fado 가수로 유명했던 아말리아 Amalia 초상화를 포르투갈 타일인 칼사다 Calcada로 만든 작품이 유명하다. 여길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사진 찍는 포인트 즉 포토존이다.

 

 

 

 

 

 

Amalia Rodrigues20세기에 포르투갈의 민요라 할 수 있는 Fado를 전세계에 알린 인물로 파두 여왕으로 불리운다. 도시 예술가 Vhils가 그녀를 기리기 위해 알파마 지구의 Sao Tome 거리의 타일에 아말리아의 얼굴을 음각하여 표현한 예술 작품으로 상 조르제 성과 Santa Luzia 산타루지아 전망대 사이를 걸어서 지날 때 방문하면 편리하다.

 

 


■리스본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1분 이내 짧은 영상

https://youtube.com/shorts/cqMVH6KU4Jk?feature=share

 

 

 

상 투메 São Tome 정류장에서 한 정거장 정도 더 가면 Miradouro das Portas do Sol 나타 나는데, 포르타스 두 술 전망대는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알파마 언덕 위에서 테주 강과 테라코타 지붕이 펼쳐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발코니형 광장과 카페 키오스크 외에도 성 비센테 동상과 장식미술박물관도 함께 볼 수 있는 핫 스팟이다.

 

 

 

산타 루치아 전망대에서 테주강을 바라본 스카이 라인

 

 

 

참고로 산타루치아 전망대는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에서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작은 정원과 분수, 청색과 백색의 조각 타일인 아줄레주 장식이 있는 아름다운 전망대로 포도덩굴 덮인 퍼골라와 분수, 타일벤치가 잘 어울어진다.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전의 코메르시우 광장 아줄레주

 

 

 

특히 산타 루지아 전망대는 알파마 골목과 테주 강, 국립 판테온 돔, 교회들의 스카이라인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아줄레주 패널에는 1755년 대지진 이전의 코메르시우 광장과 1147년 십자군과 성 조르제 성 점령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1147년 상 조르제 성을 점령한 십자군 아줄레주

 

 

 

 

■리스본 산타루치아 전망대 1분 이내 짧은 영상

https://youtube.com/shorts/9xYsB5frqf4?feature=share

Santa Luzia 전망대

 

 

 

2024.11.01. 리스본 대성당 정면, 옆면

 

 

 

산타 루치아 전망대 정류장을 지나 두 정거장을 더 가면 리스본 대성당 및 산투 안토니오 성당이 나오고 거기서 두 정거장 더 가면 피게이라 광장이 나오며 그 다음으로는 당초 출발지였던 마르팅 모니즈 광장이 나온다.

 

 

 

2024.11.01. 산투 안토니우 성당 정면, 옆면

 

 

 

■리스본 12번 트램 : 상 토메 Tome 거리 ~ 리모에이루 Limoeiro

https://youtube.com/shorts/Q1IHDB6gYkg?feature=share

 

 

 

 

2024.11.30. 포르투갈 베이커리 매장 내부

 

 

 

마르팅 모니즈 광장에 되돌아와 트램 정류장에 하차하니 바로 앞에 아 파다리아 포르투게자 A Padaria Portuguesa라는 제과점이 나오는데 마침 목이 마르던 차에 각자 커피 한잔에 빵 한조각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움직이기로 했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는 바로 갈랴오  Galão인데 이건 우유가 많이 들어간 포르투갈식 라떼이다. 평소엔 비카 Bica라는 진한 포르투갈식 에스프레소를 주로 먹는데 오늘은 부드러운 커피가 땡겼다.

 

 

 

2024.11.30. 리스본 마르팅 모니즈 광장 12번 트램(이상 사진들 동일)

 

 

 

A Padaria Portuguesa 포르투갈 베이커리 제과점 메뉴에서 갈랴오 Galão 우유라떼 또는 갓짜낸 오렌지 주스크루아상을 곁들이는 조식 메뉴가 가성비 최고의 아침 식사이며, 위 조식 메뉴에 파스텔 드 나타를 추가한 조합이 인기가 많고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아르바이트 생이 주문받아 커피와 오렌지 주스 만드니라 바빠서 매장이 재빨리 치워지지 않는 단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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