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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3

68 (파루) 로터리 오벨리스크, 마리나 선착장, 성곽 파루 Faro는 포르투갈 알가르브 지역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는 해안 도시로 포르투갈 각 지역 및 스페인 세비야에서 오는 고속버스들이 드나드는 Terminal Rodoviario Faro 파로 프록시모 버스터미널이 있다. 하지만 터미널 규모가 크지 않고 버스 탑승 장소 등에 관한 안내가 부족하다. 파로 터미널에서 파로 마리나 방향으로 걷다 보면 시내 중심 로터리에 파루 출신의 해군 장성 '알메이다 페레이라'를 기리는 Monumento a Jose Bento Ferreira Almeida 파루 오벨리스크가 눈에 띈다. 이 기념비는 1910년에 세워졌고 높이가 20m에 달한다. 파로 오벨리스크에서 걸어서 파루 마리나 Marina de Faro 방향으로 조금만 걷다 보면 Eva Senses.. 2025. 5. 27.
67 (라구스) 마리나 선착장 ~ 라고스 기차역 라고스 올드 타운 Lagos Old Town에서 건널목을 건너면 Promenade Lagos라는 라구스산책로가 나오며 돌 모자이크 바닥(칼싸다)으로 된 통로 길을 따라 많은 투어 스탠드와 판매 부스가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12월에는 모든 곳이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라고스 항구와 바다, 정박된 배들을 바라보는건 꽤나 낭만적이예요 ^o^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시점이 12월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이라 대부분 배들이 운항을 정지하고 휴무에 들어간 듯 싶다. 상당히 걸었다 싶었을 쯤 특별하지 않은 조그만 다리가 나오는데 반대편 산책로에서 라구스 마리나와 라구스 기차역으로 건너가는 용도로 꽤 실용적인데 그 다리는 Ponte elevatoria de Lagos라고.. 2025. 5. 24.
55 (올량) 부둣가 바라보며 겔비 젤라또에서 망중한 Olhão 수산시장 맞은편 부두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물은 정확히는 바닷물이 아니라 Rio Formosa 포르모사 강물이다. 여긴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맞으며 저 멀리 등대와 배들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명상하기 좋은 곳이다. 관광객들이 주는 모이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부두 앞엔 갈매기로 가득하다. 포르모사 강물 사이에 코코넛 섬이란 뜻의 Ilha do Coco 모래톱 같은게 보이고, 그 뒤로 저 멀리 수평선에 Ilha da Culatra 쿨라트라 섬이 보이는데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들과 마을 집들이 형성되어 있는 유인섬이자 해수욕장이 있는 관광지이다. 올량 부두 앞에는 1808년 여름 올량의 용감한 어부들이 지도나 도구도 없이 카이케 봉 석세쏘 Caique Bom Sucesso라는 어선..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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