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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리스본) 그라사 전망대 / 에스플라나다 야외바에서 슈퍼복 맥주 한잔

by 호재 트래블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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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Miradouro da Graca 그라사 전망대

 

 

리스본에서 알파마 지역에서 '카라콜 다 그라싸 Caraco da Graca' 언덕을 오르면 그라사 성당이 나오고 그 옆에 'Miradouro da Graca 그라사 전망대'가 보이는데 그곳에 서면 좌로는 상 조르제 성(아래 동영상의 사진), 우로는 4월25일 다리가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을 갖고 있다. 파노라마 뷰를 느껴 보시려면 아래 동영상을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https://youtube.com/shorts/6WdALePWzmw?feature=share

 

 

 

상조르제 성과 4.25 다리의 먼 조망 뷰외에도 그라사 전망대 아래로 빌라 지붕을 내려다 보면 깜찍한 그래피티를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알파마 동네 빌라의 지붕 기와들이 대부분 주황색이어서 푸른 하늘, 흰 구름들과 색상 대비효과가 일어나서 선명한 느낌이 든다. 

 

 

2024.12.05. 그라사 전망대 아래 빌라 지붕의 그래피티

 

 

또한 전망대 바로 옆에는 소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한 노천카페 '에스플라나다 Esplanada da Graca'의 테이블들이 쉬어 가라고 유혹한다. Caracol da Graca 달팽이처럼 언덕을 우아하게 오르느라 갈증이 난 관광객들이 맥주나 커피, 포트와인 등을 마시며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2024.12.05. Esplanada da Graca 야외바

 

 

포르투갈 맥주회사 브랜드는 슈퍼복과 사그레스 등이 있는데 그 중에 슈퍼복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 듯 싶다. 맥주 가격은 슈퍼복 1잔에 2.5유로, large draft beer의 경우 4.5유로이며 나타(에그타르트)를 안주 삼아 당 보충을 하였다 ^●^

 

 

 

 

저멀리 가운데 푸른 색은 한국의 한강에 비견될 수 있는 테주강이며 하늘이 오렌지 빛 노을로 물들면 낭만지수도 무한 업된다고들 하니 해질 무렵에 연인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하므로 석양빛을 보며 다시 한번 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2024.12.05. 그라사 성당

 

 

원래 이 전망대는 리스보아를 대표하는 여류시인 '소피아 드 멜로 브레이네르 안드레센'을 기념하기 위해 시인의 이름을 따서 붙였으나 전망대 옆에 있는 그라싸 성당이 있기에 편의상 그라사 전망대라 불리운다.

 

 

SEPOR 그래피티(맨위 사진 참조) 옆면의 버섯 그림도 귀엽다

 

 

그라싸 전망대는 리스본 전망대 중에서 가장 오래 머물고 싶은 곳으로 꼽히며, 우리가 12월 5일 평일 아침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화창한 주말 따땃한 오후에 간다면 맥주 축제라도 열렸나 싶을 정도로 청춘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참고로, 알파마 & 그라사에는 여행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만큼 감동을 주는 전망대가 4곳이나 있다. 여기 그라싸 전망대 외에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산타 루치아 전망대, 세뇨라 두 몽테 전망대가 그곳들이다. 앞으로 12월 한달 동안 위 3곳의 전망대들에 대한 포스팅도 블로그에 시리즈로 계속 올릴 계획이므로 기대해 주셔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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