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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79 (리스본) 제로니무스 수도원 - 서문 / 회랑

by 호재 트래블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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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onimos)은 1502년 바스쿠 다 가마의 대항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누엘 1세의 명으로 건설되기 시작되어 100년 만에 완공된 건물로 바스쿠 다 가마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초기 마누엘 양식과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진 제로니무스 수도원 주문(主門)은 동쪽에 있는 산타 마리아 성당의 제단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서문(西門)이라고도 불리는데 관광객은 서문 앞에서 입장권을 끊어 수도원으로 들어가 구경하고 나오면 마지막으로 위 성당 내부를 살펴보는 동선으로 움직인다.

 

 

 

 

 

 

西門 위에는 예수를 탄생을 알리는 수태고지, 예수 탄생 아래로는 두 천사가 포르투갈 문장을 들고 있고, 그 왼쪽으로 마누엘 1세와 그의 부인 마리아 왕비가 무릎을 꿇고 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있으며, 오른쪽엔 양을 안고 있는 세례요한과 무릎을 꿇은 성 제로니무스가 조각되어 있다.

 

 

 

 

 

 

벨렝 탑과 함께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둘 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 공통점이 있다.

 

 

 

 

 

 

계단으로 올라가니 책을 들고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 등 제로니무스에 대한 이야기가 그림, 조각, 스테인드글라스로 표현되어 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회랑은 16세기 초반 포르투갈 마누엘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 예술의 걸작으로 수도원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상징적인 공간인데, 주랑의 양쪽으로 25m 높이의 기둥이 6개씩 세워져 있고, 이들 기둥에는 당초문과 같은 가하학적 문양이 새겨져 있다.

 

 

 

 

 

 

회랑은 두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층의 석조 아치와 기둥에는 밧줄, 조개, 산호, 해조 등 해양을 상징하는 요소와 덩굴, 잎사귀와 같은 자연 요소, 왕실 문장이, 천장에는 fan vault 및 별 모양의 rib가 엮인 석조 장식이 가득하다.

 

 

 

 

 

 

2층 회랑에서 내려다 보는 중앙 정원의 뷰는 매우 인상적이며, 자연광이 회랑의 아치와 조각들에 비칠 때 빛과 그림자 대비로 인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이번 포스팅은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서문, 계단, 1~2층 회랑까지만 다루고 마칠께요 ^o^ 아쉽다면 아래 1분 영상을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리스본 제로니무스 수도원 건물 외관 및 1층 회랑

https://youtube.com/shorts/mLKNbhr8pnA?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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