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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3

113 (포르투) 상벤투역 / 맥도날드 임페리얼 산타 카타리나 거리에서 바탈랴 광장 대로 방향의 초입에는 두개의 종탑와 아줄레주 외벽 장식이 있는 바로크 양식의 산투 일드폰수 교구 성당(Igreja Paroquial de Santo Ildefonso)과 그 성당 앞 삼각형 부지의 바탈랴 공예품 박람회(Feira Artesanato da Batalha)라는 상점들이 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 이른 아침이라 일부 관광객 밖에 없었다. 산투 일드폰수 성당에서 100미터 쯤 지나면 원형 분수대 하나가 나오면서 바턀랴 광장이 시작되는데, 오전 10시 이전 플리마켓 상인들이 개점하려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바탈랴 광장(Praça da Batalha)은 포르투 중심에 있는 유서 깊은 광장으로 중세 10세기 무슬림 군대와의 격렬한 전투가 있던 곳이여서 전투(.. 2025. 9. 22.
108 (마토지뉴스) 산투 안토니우 축제 / 씨 포르투 호텔 2023년 5월 26일 부모님 댁에서 작별 인사를 나눈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고서 독일(Frankfurt)를 경유해서 포르투갈(Porto)로 향하는 머나먼 비행노선에 우리의 몸을 맡겼다. 비행기에서 눈이 피곤할 정도 영화를 보다 잠들었다 깨기를 여러 번하고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비행기 화장실 앞 복도공간에서 기지개를 펴기도 하면 장시간 비행을 참아냈다. 순수하게 비행기 탑승한 시간만 15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이 끝난 후 포르투(Porto) 공항에 내렸을때 비좁은 공간에서 해방된 느낌으로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 수트 케이스 등 짐을 챙겨 포르투 공항으로 나왔을 땐 밤 11시가 훌쩍 넘어서 호텔 체크인을 빨리 하러가야 했기에 재빨리 우버 택시를 불러서 Matosinhos.. 2025. 9. 11.
70 (파루) 벨마르소 궁전 / 산토 안토니오 거리 파루 역사 지구를 둘러싼 Castelo de Faro 파로 성벽 바깥에 고급스러운 건물들이 보이는데 그중 좀더 돋보이는 건물이 있다. 그게 바로바로 Belmarco Palace이다. 팔라세트 벨마르쏘(Palacete Belmarço)는 20세기 초 포르투갈의 부유한 상류층 주택 건축을 대표하는 건물로 벨마르쏘 궁전이라고도 불린다. 건축가 Manuel Joaquim Norte Junior가 1917년 상인 Manuel de Jesus Belmarco를 위해 지었는데, 포르투갈 남부에서 보기 드문 복고풍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벨마르소 궁전을 뒤로하고 골목길로 걷다 보면 Casa da Ginja라는 바가 나오는데, 여긴 포르투갈 전통적인 체리주 Ginjinha 전문이다. 시나몬 스틱..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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