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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리스본) Chiado 지구의 Carmo 거리 <워킹 투어> 리스본 구시가지의 중심은 코메르시우 광장에서부터 호시우 광장에 이르는 바이샤 지구라 할 것인데, 바이샤 지구를 중심으로 동쪽에 알파마(Alfama)와 그라사(Graça)가 위치해 있고, 서쪽엔 바이후 알투(Bairro Alto)와 시아두(Chiado)가 위치해 있다. 그중에서 시아두 Chiado는 바이샤 지구의 서쪽 언덕에 위치한 곳으로 패션 주얼리 판매점 e&e 등과 같은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들과 카페와 서점 등이 스트리트 상가에 입점해 있어서 바이샤 지구의 동쪽 언덕인 조르제 성 주변과 달리 좀 더 젊은 느낌의 거리이다. 특히, 무인양품 MUJI는 유럽 사람 들에겐 보기 힘든 일본 브랜드 잡화점이라 그런지 매장에 동양인 보다는 서양인들로 붐볐는데, 일본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에 호평을 하.. 2025. 6. 6.
71 (리스본) 오리엔트역 복합환승센터, 바스코 다가마 쇼핑몰 Gare do Oriente 리스본 오리엔트 역은 1998년 Expo 세계박람회를 위해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철도역 중 하나로 Norte 노선에 해당되며 신트라 Sintra, 세투발 Setubal, 파루 Faro 등으로 연결된다. 오리엔트 역은 리스본의 동부 Parque das Nacoes 지역에 위치하며 한국의 강남고속터미널 역처럼 기차, 지하철, 고속버스, 택시를 포함한 교통수단이 통합된 복합환승센터인데, 지하철의 경우 오리엔트역은 블루 라인에 해당된다. 오리엔트 역에는 플릭스 Flix 및 헤데 익스프레소스 Rede Expressos와 같은 고속버스가 있어서 포르투 Porto, 코임브라 Coimbra, 파티마 Fatima, 에보라 Evora, 파루 Faro, 라.. 2025. 5. 31.
70 (파루) 벨마르소 궁전 / 산토 안토니오 거리 파루 역사 지구를 둘러싼 Castelo de Faro 파로 성벽 바깥에 고급스러운 건물들이 보이는데 그중 좀더 돋보이는 건물이 있다. 그게 바로바로 Belmarco Palace이다. 팔라세트 벨마르쏘(Palacete Belmarço)는 20세기 초 포르투갈의 부유한 상류층 주택 건축을 대표하는 건물로 벨마르쏘 궁전이라고도 불린다. 건축가 Manuel Joaquim Norte Junior가 1917년 상인 Manuel de Jesus Belmarco를 위해 지었는데, 포르투갈 남부에서 보기 드문 복고풍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벨마르소 궁전을 뒤로하고 골목길로 걷다 보면 Casa da Ginja라는 바가 나오는데, 여긴 포르투갈 전통적인 체리주 Ginjinha 전문이다. 시나몬 스틱.. 2025. 5. 30.
69 (파루) 알메이다 페레이라 광장 / 라멘야 실바 노브레 박사의 흉상 Busto de Doutor Silva Nobre을 지나 좀더 가면 Jardim Ferreira de Almeida 알메이다 페레이라 광장 및 정원이 나온다. 알메이다 페레이라 광장 Praça Ferreira de Almeida은 파루 마리나 Faro Marina에서 200m 떨어진 Faro의 도심에 위치하며 광장의 규모가 작지만 자카란다 나무와 정원 벤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알메이다 페레이라 맨션 Palacete Ferreira de Almeida 건물에서 훗날 국회의원, 귀족, 해군 장관 등으로 활동한 Jose Bento Ferreira de Almeida가 태어났다고 한다. 특히, 맨션 옆에 있는 Estatua Cegonha라는 우아한.. 2025. 5. 29.
68 (파루) 로터리 오벨리스크, 마리나 선착장, 성곽 파루 Faro는 포르투갈 알가르브 지역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는 해안 도시로 포르투갈 각 지역 및 스페인 세비야에서 오는 고속버스들이 드나드는 Terminal Rodoviario Faro 파로 프록시모 버스터미널이 있다. 하지만 터미널 규모가 크지 않고 버스 탑승 장소 등에 관한 안내가 부족하다. 파로 터미널에서 파로 마리나 방향으로 걷다 보면 시내 중심 로터리에 파루 출신의 해군 장성 '알메이다 페레이라'를 기리는 Monumento a Jose Bento Ferreira Almeida 파루 오벨리스크가 눈에 띈다. 이 기념비는 1910년에 세워졌고 높이가 20m에 달한다. 파로 오벨리스크에서 걸어서 파루 마리나 Marina de Faro 방향으로 조금만 걷다 보면 Eva Senses.. 2025. 5. 27.
67 (라구스) 마리나 선착장 ~ 라고스 기차역 라고스 올드 타운 Lagos Old Town에서 건널목을 건너면 Promenade Lagos라는 라구스산책로가 나오며 돌 모자이크 바닥(칼싸다)으로 된 통로 길을 따라 많은 투어 스탠드와 판매 부스가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12월에는 모든 곳이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라고스 항구와 바다, 정박된 배들을 바라보는건 꽤나 낭만적이예요 ^o^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시점이 12월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이라 대부분 배들이 운항을 정지하고 휴무에 들어간 듯 싶다. 상당히 걸었다 싶었을 쯤 특별하지 않은 조그만 다리가 나오는데 반대편 산책로에서 라구스 마리나와 라구스 기차역으로 건너가는 용도로 꽤 실용적인데 그 다리는 Ponte elevatoria de Lagos라고..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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