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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58 (올량) 핑구도스 등 슈퍼마켓 / 헤스타우라싸웅 광장

by 호재 트래블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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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da de Floripes 플로리페스 전설의 여인상이 있는 광장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핑구도스 Pingo Doce라는 대형마트를 찾아가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이틀 앞둔 시점이라 와인과 빵 등을 미리 사놓을 요량이었다.

 

 

 

 

 

올량 Olhão이라는 작은 도시에는 Pingo Doce라는 중형 마트가 2곳이 있는데 시내에 있는 Marina점과 조금 외곽에 있는 Patinha점 두곳인데, 관광객에겐 아무래도 핑구도스 마리나 점이 좀더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다.

 

 

 

 

 

Lenda de Floripes에서 Ping Doce 마리나점까지 350m 정도로 도보 5분 거리라서 초행 길이지만 금방 도착했다.

올량 시는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최근에 휴양관광도시로 알려지면서 포르투갈 슈퍼마켓 체인점들이 모두 들어와 있다.

 

 

 

슈퍼마켓 체인 Pingo Doce 핑구도스 Continente 콘티넨트 Lidl 리들
소유주 Jeronimo Martins 그룹 Sonae 그룹 독일계 할인 마트
특징 중간 가격대, 도심부 위치 대형 하이퍼마켓 스타일 저가 전략, 전국 매장 존재
장점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
품질 대비 가격 우수
매장내 식당(포르투갈식 간편식)
제품 종류가 매우 다양
(가전,의류까지 취급)
할인카드 활용시 혜택
저렴한 가격, 효율적 구성
매주 1~2회 특가 행사
빵과 유제품 품질 우수
단점 대형 매장은 적은 편 대체로 외곽이라 차량 필요 포르투갈 브랜드 상품 부족

 

슈퍼마켓 체인 Aldi 알디 Intermarche 인터마르셰 Minipreço 미니프레소
소유주 독일계 (Lidl과 유사) 프랑스계 (Mousqetaires) 스페인계 (Dia Group)
특징 가격 경쟁력, 제한된 품목 중소도시, 외곽에 많음 빠른 쇼핑에 적합
장점 유럽산 다양
간편 쇼핑 적합
로컬 식재료, 자체 정육 및
생선 코너에 강점
저렴한 자체 브랜드
단점 Lidl에 비해 인지도 낮음 매장간 품질 차이 존재 선택 폭 좁고, 신선식품 품질제한

 

 

 

 

 

핑구도스에 도착하자마자 와인 코너로 바로 향했다. 포르투갈 와인이면 맛있다는 생각에 2유로 전후의 할인 와인들을 종류별로 1병씩 카트에 담아 본다. 

 

 

 

 

 

마트에 가면 매번 포르투갈의 여러 게들과 바닷가재를 신기하게 바라본다. 한국의 게와 달라서 그런 듯 싶다^^

 

 

 

 

 

포르투갈에서 크리스마스 때 가장 전통적으로 먹는 빵은 볼루 헤이 Bolo Rei인데 왕의 케이크라는 의미다. 원형에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어 왕관 모양이고 상단에 절임과일과 설탕이 화려하게 얹혀 있는데 일반 빵에 비해 무척 비싸다.

Bolo Rei에서 절임과일 대신에 견과류만 올린 버전은 불루 헤이냐 Bolo Reinha라는 여왕의 케이크도 있다.  

 

 

 

 

 

핑구도스 마리나 점에서 나와서 Spring Princess LDA 소매점으로 향하기 위해 다른 골목길로 들어섰다. 골목마다 아기자기 이국적인 모습의 스트리트 상가 또는 주택이 나온다. 

 

 

 

 

 

건물에 3W STORE라는 간판이 있는 건물이 스프링 프린세스 LDA 소매점이다. 이곳에서 아이 쇼핑하면서 에어비앤비에서 신을 5.5유로 짜리 실내 슬리퍼 한짝을 구입했다.

 

 

 

 

 

스프링 프린세스 LDA 소매점에서 좀더 걸으니 레스타우라상 광장 Praca da Restauacao 앞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Igreja Matriz de Nossa Senhora do Rosario e Capla de Nosso Senhor dos Aflitos 노사 세뇨라 두 호사리우 본당 성당이 나온다.

 

 

 

 

 

노사 세뇨라 두 호사리우 성당은 포르투갈 올량 시 중심인 Praça da Restauração 헤스타우라싸웅 광장에 위치하고 1698년 착공해서 1722년 완공한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작지만 아름다운 외관을 갖고 있으며, 올량 어부들이 바다에서 번 돈으로 지었다는 글귀가 쓰여 있다.

 

 

 

 

 

본당 성당의 뒷편엔 고난받는 주님 경당이라는 작은 예배당도 있다. 매년 10월 첫 주 일요일 근처에 성모 마리아 축제가 열리고 성대한 미사와 거리 행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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