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에어비앤비가 있는 곳에서 다른 골목길로 올량 수산 시장을 거쳐서 올랴넨스 어부의 정원으로 가보기로 했다.
해외에서 골목에 그려진 그림이나 개, 고양이 마저도 신기해 지는건 왜일까,,, ^o^ 재미있어 사진으로 담아 본다.
오늘은 올량 Olhão 수산시장이나 주변 카페나 음식점이 목표가 아니라서 관심 없는 듯 무심하게 올량시장 건너편의 도로로만 걷는다. ㅎㅎ
올랴넨스 어부정원 전에 조그만 어린이 공원이 나오는데, HO HO HO 호호호 포토존 및 성경 속에 황소와 당나귀에게 먹이를 담아주던 구유 속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를 기리는 조형물도 나온다.
어린이 공원의 조형물과 물결 모양 놀이터를 지나자 올랴넨스 어부의 정원의 기념벽화 및 기념 비석이 나온다.
Olhao 올량에서는 매년 8월 한여름에 Formosa 강을 바라볼 수 있는 Jardim Pescador Olhanense 올랴넨스 어부 정원에서 해산물 축제가 개최된다고 하니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이맘때 잊지 마시고 가보길 추천해요~
과거 대표적인 카톨릭 국가였던 포르투갈이었기에 공원마다 성모 마리아 상은 어디든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 이곳 성모 마리아 상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를 돌로 단순한 듯 추상화한 것이라 독특하면서도 정겹다.
올랴넨스 어부의 정원을 끄트머리까지 갔다고 돌아오는 길에 큰 별 야간 조명 장식이 보인다. 아마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것인듯,,, 노을이 지고 밤이 되어 스타 조명 불빛이 켜지면 올량의 야경이 더욱 아름다울 듯 싶다.
올랴넨스 어부정원과 포르모사 강변의 아름다운 조망을 누리는 저곳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부자일까,,, 왠지 부러워 의문의 1패가 되는듯한 느낌~ 그래도 노후 휴양지로 유명한 올량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니 기분 좋다 ^o^

■ 올랴넨스 어부 정원에 관한 1분짜리 영상
https://youtube.com/shorts/7vKmrDvMYH8?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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