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다 국립 궁전(Palacio Nacional da Ajuda)은 포르투갈 리스본 Ajada 지역에 위치하며 19세기 포르투갈 왕실의 마지막 공식 거처로 이용된 신고전주의 양식의 궁전이다.
760번 버스 또는 18번 트램 등을 이용하여 아주다 보타닉 공원 인근에 있는 아주다 궁전을 방문할 수 있고, 입장료가 15유로이지만 리스본 카드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1시간 30분 전후로 충분히 관람 가능하다. 단 수요일과 공휴일에는 쉬므로 유의하길~
아주다 왕궁은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후 1796년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나폴레옹 전쟁과 정치적 혼란 등으로 건설이 중단됨에 따라 미완성된 상태의 궁전으로 루이스 1세와 마리아 피아 왕비가 거주했다고 한다. 아주다 궁전 앞 정원에는 동 카를로스 1세의 동상(상기 사진 참조)이 있다.
건축 디자인 측면에서 신고전주의 영향으로 대칭적인 구조와 웅장한 기둥, 고전적인 장식이 특징이며, 현재 아주다 국립 궁전은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가구, tapestry, 도자기, 회화, 조각, 왕실 장신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가 방문한 때에도 비스타 알레그레 200주년 전시회라는 플랭카드가 붙어 있었다.
Ajuda 국립 궁전은 문화 행사 및 공식 정부 행사의 장소로도 활용되기도 하며, 포르투갈 왕국의 쇠퇴기와 왕정이 폐지되기 직전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어 궁전을 관람한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아주다 왕궁 근처에 수탉 모양의 금속풍향계가 얹혀 있는 종탑(Torre Paroquial) 근처에서 760번 등 버스를 탈 수 있다.
아주다 국립 궁전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오면 포르투갈 벽돌바닥인 칼싸다(Calçada)로 장식된 아름다운 궁정이 보이고 거길 지나면 Ajuda 왕립 보석관이 보인다.
아주다 왕립 보석 박물관(Museu do Tesouro Real)은 2022년에 완성되어 새로 개장한 곳으로 입장료가 11유로이나 리스보아 카드로 무료 입장 가능하며, 그 내부는 어두운 조명하에 반짝이는 왕관 및 화려한 보석들, 은식기로 가득하여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 과거의 영광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주다 왕립 보석관을 구경후 5층 카페테리아에서 리스본 아주다 지역의 전망을 바라보며 포르투갈식 에스프레소 커피(1유로)를 마시고 가는 것도 추천해요~ 아주다 왕립 보석관 입구에선 18E 트램 및 729번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요
이상으로 아주다 왕궁의 건물 외관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며, 궁전 내부가 궁금할 경우 아래 1분 영상을 참조하기 바래요~ ^o^
■아주다 국립 궁전의 건물 내부 1분이내 짧은 영상
https://youtube.com/shorts/di30g7mCGSs?si=xp4dYKp54lLX-r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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