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광장4 (스페인) 누에바 광장 ~ 세비야 대성당 야경 / 알미란타 레스토랑 에어비앤비가 있는 몰비에드로 광장에서 미로같은 골목길을 빠져 나오니 확 틔인 광장이 나오는데, 이 광장이 Plaza Nueva이다. 이곳 누에바 광장은 1248년 무슬림 지배하에 있던 세비야를 재정복함으로써 카톨릭 교회로부터 수호 성인으로 선포된, 카스티야 왕국의 페르난도 3세에게 헌정된 '산 페르난도 기념비'가 중앙에 위치하며 광장의 끝엔 1924년 개관한 '세비야 시청 건물'이 있다. 누에바 광장 옆에는 Plaza Nueva 전절역이 있고 그 전철역 옆으로는 Central de Telefonica라는 건물이 있는데, 여기 텔레포니카 건물은 1926년에 세비야 지역주의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져서 도시의 역사 유산(전화교환실)에 속하며 웅장한 세비야 건축물 중의 하나라고 한다. 참고로 텔레포니카 .. 2024. 12. 30. (스페인) 세비야 Alsa 버스터미널 ~ 몰비에드로 광장 세비야 버스터미널에 밤 9시20분경 도착했으나 베낭 외에도 Suit Case가 2개나 되었기에 우버를 타고 에어비앤비에 짐을 풀어 놓은 후 그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난생 처음으로 스페인에 그것도 Seville에 온 것이라서 약간 설레면서 우버가 도착하기 전에 Alsa버스터미널의 Armas 야외광장에 선 후 제자리에서 한번 삥 둘러보았다. 그때 한 눈에 들어오는 건물은 다리 너머 강 건너편에 있는 Sevilla Torre 세비야 타워이었다. 이 건물은 높이가 180.5미터인 반면 그 주변 건물의 스카이라인이 낮을 뿐만 아니라 세비야 타워의 상층부가 빨간색 둥근 조명으로 빛나고 있어서 더욱 쉽게 띄였다. 하지만 설레임도 잠시 곧 피곤함과 시장기가 몰려오는데 우버 택시가 생각.. 2024. 12. 29. (리스본) 콘페이타리아 나시오날 제과점 <피게이라광장 주앙1세 기마상 앞> https://youtube.com/shorts/ODcqsvHZkOI?feature=share 포르투갈은 여기선 Nata라 불리는 에그타르트 원조 나라답게 리스본에 있는 호시우 광장의 남동쪽에 'Confeitaria Nacional 콘페이타리아 나시오날'이라는 약200년 된 베이커리가 있다. 그도 그럴것이 '빵'이라는 단어가 포르투갈어 Pao이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간 것처럼 포르투갈은 빵의 나라이다. 콘페이타리아 나시오날은 1829년 처음 문을 연 후 6대째 이어 온 빵집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의 대표적인 베이커리이자 디저트 맛집으로 벨렝지구에도 체인점이 있으며,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앉을 공간이 있어서 따뜻한 여름날 노천카페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한다. 다만, 간접흡연을 극혐하는 .. 2024. 12. 13. (에보라 3편) 지랄두 광장, 싱쿠 드 아우투브르 거리 에보라는 8C ~ 12C까지 무어인의 지배를 받았는데 1165년 포르투갈의 '겁 없는 지랄두' 기사의 기습공격으로 기독교왕 아폰수1세의 통치를 받게 된다. 오늘날 에보라 성곽 안의 중앙에 위치한 광장에 이 기사의 이름을 붙여 기념하고 있다. 한때 스페인 통치시절에는 종교재판 처형장으로도 쓰였지만 현재는 밝고 활기 넘치는 만남의 광장이자 이벤트 행사 장소이다. 한편, 무어인이 지배했던 역사를 가진 에보라에 잘 드러나는 아랍권의 특징은 미로 같은 좁은 골목에 건물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는 형태인데 지랄두 광장 옆의 싱쿠 드 아우투브루 거리 및 에보라 대성당 주변의 골목들을 거닐다 보면 길들이 로마의 역사를 지닌 도시라 믿기지 않을 만큼 구불구불하고 비좁은 골목길에 성당과 궁전들이 가려져서 찾기가 쉽지.. 2024.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