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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Encarnacion 광장, Ming 중식당 세비야 대성당, 고문서관 부근에서 메트로폴 파라솔을 보기 위해 세비야 골목길 정취를 느낄 겸 아이랑 걷기 시작했다. 구글지도 상으로 15분 걸으면 되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 걸린다 -,- 여러 갈래 길과 구불구불 좁다란 골목, 막다른 길을 돌아 나오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분은 족히 넘겨 Plaza de la Encarnacion 엔카르나시온 광장 초입에 도착하였다. 여기 광장 뒷편으로 매우 거대한 버섯구름 같은게 메트로폴 파라솔이다. las Setas de Sevilla은 메트로폴 파라솔의 스페인 명칭으로 세비야의 버섯이라는 의미인데, 세비야 구도심에 위치한 세계 최대 목조 건물로 매우 웅장하고 신비한 느낌을 준다. 메트로폴 파라솔 아래의 에스컬레.. 2025. 4. 6.
44 (세비야 마차 관광) 승리의 광장 ~ 스페인 광장 히랄타 탑과 오렌지 정원을 구경후 밖에 나오니 세비야 대성당 Puerta de Campanillas 종의 문 맞은편에 마차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데요. 마부의 설명을 들어보니 세비야 대성당 ~ 승리의 광장 ~ 스페인광장 ~ 세비야 대학 ~ 알카사르 골목거리 ~ 고문서관으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며 1인당 5유로 선에 이용가능해요      마차를 타고서 출발하면 공원에 무염시태 조각상 주변으로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과 승리의 광장 Plaza del Triunfo를 분주히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마차를 타고서 세비야 대성당 및 무염시태 조각상, 승리의 광장을 뒤로 하며 가는 1분짜리 짧은 영상을 보면 좀더 자세히 보실수 있어요 ^o^       https://youtube.com/shor.. 2025. 4. 4.
43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오렌지 정원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의 백미라 할 수 있는, Torre Giralda 히랄다 탑은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기 전부터 있던 첨탑으로 이슬람 사원의 기도 시간을 알리는 미나레트였다. 히랄다 탑은 12C말 이슬람 사원 양식인 알모하드 건축의 걸작으로 98미터에 달하는데 술탄이 말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나선형 회랑이 넓고 높아서 31층까지 오르는데 시간 꽤 오래 걸린다. 1248년 레콘키스타(국토회복운동) 이후 기독교인들이 히랄다 탑을 철거하지 않되 16C 첨탑 위에 종루를 설치해 28개 종들을 달아 종탑으로 개조되었고, 그 옆에 고딕식 성당을 지면서 아랍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한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히랄다 첨탑 맨 위에 진정한 신앙을 상징하는 여성상을 세웠는데 이걸 히랄디.. 2025. 4. 3.
42 (세비야 대성당) 안테카빌도 / 참사 회의실 / 보물실 주 성구실에서 나와서 보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계단을 오르기 전에 동굴처럼 깊숙히 연결된 창문이 신기했고 계단을 오르고 나니 병정들 조각상도 보이고 그 앞엔 옛날 병정 옷차림을 한 아이들의 공연을 영상으로 틀어주고 있었다. 주 성구실에서 나와 중앙에 있는 분수대를 지나서 문이 있는 입구를 바라보면 그 옆에 작은 창이 보이는데 그 안에 십자가를 잡고 서 있는 아기 에수 동상이 보관되어 있다. 아기 예수 동상이 있는 작은 창문과 큰 나무 창문 사이로 들어 서니, 곁방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안테카빌도 Antecabildo가 나온다. 안테카빌도 이곳은 원래 예전 성당을 관리하는 청지기의 공간으로 둥근 직사각형의 천장이 특징적이며 정면벽에 노아의 방주에 있었던 동물들에 대한 .. 2025. 3. 28.
41 (세비야 대성당) 성배실 / 주 성구실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의 성배실에 들어가면 Santa JustA & Santa Rufina 두 자매가 각각 도자기를 손에 들고 있는데 그중 루피나 성녀의 발을 핥는 사자가 인상적인 그림이 보이는데, 후스타 및 루피나 성녀 그림은 고야 Goya의 유화 작품이다.         후스타, 루피나 성녀는 3C당시 세비야 출신의 독실한 크리스챤 도예공으로 로마 비너스 여신을 위한 축제에 필요한 도자기 주문을 거절해 참수 당하여 순교했는데, 1755년 리스본 대지진때 히랄다 탑과 세비야 대성당을 지켜주어 수호자로 모셔진다.        성배실을 지나 주 성구실로 들어 가면 중앙에 종교의식 가두행령에 사용하는 이동식 성체 현시대인 '아르페 성궤'가 나오는데, 16C 후안 데 아르페 작품으로 350kg의 은으로 성서 속.. 2025. 3. 27.
40(세비야 대성당)성 안드레아스 예배당, 산토 도메 예배당, 고통의 성모 예배당 바로크 시대 걸작으로 평가되는 '자비의 그리스도' 조각상은 1603년 후안 마르티네스 몬타네스 Juan Martines Montanes가 당시 대주교로부터 의뢰받아 삼나무에  채색하여 실물 크기로 만든 작품으로 일반적인 다른 작품에 보이는 3개의 못이 아니라 양 발등마다 각각의 못을 박은 것으로 구현하여 총 4개의 못이 박혀 있는게 특징이다.      세비야 대성당에는 왕실 전용 예배당까지 합쳐서 80개의 예배당이 있는데, 그중 산토 도메 예배당에 입장시 전면 벽에는 20세기 대주교였던 마르셀로 스피놀라 추기경이 무염시태 배경에 기도하는 모습의 무덤이 먼저 보인다. 아래 사진은 Capilla de los Dolores 고통의 성모 예배당을 촬영한 것이다.  고통의 성모 예배당2023년 8월전후 사진 (왼..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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