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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세비야 새벽) 이사벨 2세 다리 <트리아나 다리> 2024.12.20. 새벽6시 무렵 눈을 뜨자마자 늦잠 부리지 않고 에어비앤비에서 가족은 좀더 자고 놔두고 나혼자 나왔다. 왜냐면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날이기에 조금이라도 세비야에서 안가본 곳을 하나라도 더 눈에 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가 있던 구석진 골목에서 Plaza del Molviedro 몰비에도르 광장으로 나오며 뒤돌아 찍은 사진이다. 세비야에 온 첫날 밤 수트케이스 가방 2개를 끌고서 에어비앤비를 찾아 밤새 헤메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주황색 건물의 Fray Bartolome de las Casas '바르톨로메 형제 주택'을 기억해야만 돌아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중에 되돌아 오기 위해 몰비에도르 광장을 빠져 나오는 소로 길목의 호텔 등을 위와 같이 사진 .. 2025. 4. 13.
47 (세비야) El Corte Ingles 엘 코르테 잉글레스 2024년 12월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 성탄절인데도 스페인의 해는 쉽게 지지 않아서 오후 6시15분쯤 되어서야 가로등 불이 켜진다. 계절상 겨울 초입임에도 불구하고 해가 긴 편이라 그런지 추위도 느껴지지 않았다. 메트로폴 파라솔의 야경까지는 아니더라도 네온사인 가로등 불이 들어온 풍경을 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해질녘 전까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메트로폴 파라솔 광장 중앙의 도로를 따라 시가지를 걷기로 했다. 리스본에서도 보았던 flying tiger가 여기 세비야에도 있다. 플라잉 타이거에서 소품을 사는 취미가 있는 우린 여길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트 스티커 등 소품을 구입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는 것처럼 ^o^ Plaza del Duque 두케 플라자는 엘 코르테 .. 2025. 4. 11.
46 (세비야 야경) 메트로폴 파라솔 las Setas de Sevilla 메트로폴 파라솔은 세비야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의 하나로 6개의 버섯 모양 천장에 길이 150m 너비 70m에 달하는 거대한 대형 나무 모양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메트로폴 파라솔을 둘러싼 Encarnacion 광장은 과거 엔카르나시온 수도원이 있었던 자리에 식품 시장이 발달했으나 노후화되어 재개발을 하게 되었는데, Metropole Parasole은 재개발 공모시 선정된 독일건축가 Mayer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재개발 당시 1C 로마시대 부터 이슬람 알모하드 시대의 유적이 발견되면서 건물 아래층에 고고학 박물관과 공공 시장을 두게 되었다. 세비야 시내 야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이용은 15유로에 달해서 마음.. 2025. 4. 8.
45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Encarnacion 광장, Ming 중식당 세비야 대성당, 고문서관 부근에서 메트로폴 파라솔을 보기 위해 세비야 골목길 정취를 느낄 겸 아이랑 걷기 시작했다. 구글지도 상으로 15분 걸으면 되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 걸린다 -,- 여러 갈래 길과 구불구불 좁다란 골목, 막다른 길을 돌아 나오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분은 족히 넘겨 Plaza de la Encarnacion 엔카르나시온 광장 초입에 도착하였다. 여기 광장 뒷편으로 매우 거대한 버섯구름 같은게 메트로폴 파라솔이다. las Setas de Sevilla은 메트로폴 파라솔의 스페인 명칭으로 세비야의 버섯이라는 의미인데, 세비야 구도심에 위치한 세계 최대 목조 건물로 매우 웅장하고 신비한 느낌을 준다. 메트로폴 파라솔 아래의 에스컬레.. 2025. 4. 6.
44 (세비야 마차 관광) 승리의 광장 ~ 스페인 광장 히랄타 탑과 오렌지 정원을 구경후 밖에 나오니 세비야 대성당 Puerta de Campanillas 종의 문 맞은편에 마차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데요. 마부의 설명을 들어보니 세비야 대성당 ~ 승리의 광장 ~ 스페인광장 ~ 세비야 대학 ~ 알카사르 골목거리 ~ 고문서관으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며 1인당 5유로 선에 이용가능해요      마차를 타고서 출발하면 공원에 무염시태 조각상 주변으로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과 승리의 광장 Plaza del Triunfo를 분주히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마차를 타고서 세비야 대성당 및 무염시태 조각상, 승리의 광장을 뒤로 하며 가는 1분짜리 짧은 영상을 보면 좀더 자세히 보실수 있어요 ^o^       https://youtube.com/shor.. 2025. 4. 4.
43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오렌지 정원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의 백미라 할 수 있는, Torre Giralda 히랄다 탑은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기 전부터 있던 첨탑으로 이슬람 사원의 기도 시간을 알리는 미나레트였다. 히랄다 탑은 12C말 이슬람 사원 양식인 알모하드 건축의 걸작으로 98미터에 달하는데 술탄이 말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나선형 회랑이 넓고 높아서 31층까지 오르는데 시간 꽤 오래 걸린다. 1248년 레콘키스타(국토회복운동) 이후 기독교인들이 히랄다 탑을 철거하지 않되 16C 첨탑 위에 종루를 설치해 28개 종들을 달아 종탑으로 개조되었고, 그 옆에 고딕식 성당을 지면서 아랍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한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히랄다 첨탑 맨 위에 진정한 신앙을 상징하는 여성상을 세웠는데 이걸 히랄디..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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